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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건강하게 마시지 못하면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혈증이 생기고, 당뇨병과 녹내장과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암 발생율도 높일 수 있으니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법을 아시면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네가지 방법

커피는 현대인이 즐겨 마시는 기호식품으로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께서 커피를 하루에도 서너잔씩 마시곤 합니다. 이런 커피에 양면성이 있습니다. 마시는 방법에 따라 건강을 챙길 수 있지만, 잘못 마시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 네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커피의 추출 방식 

커피는 커피원두 즉 커피콩을 프라이팬이나 전문 가열기구를 통해 가열하고 볶습니다. 이후 이 볶은 커피 콩 원두를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로 압력을 가하거나, 물에 내려서 마시거나, 믹스커피로 제조하여 마시는 등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커피에는 기본적으로 기름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커피콩 건조 중량의 0.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커피 기름은 우리가 커피를 내렸을 때 떠 있는 거품과 기름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기름을 우리는 카페스톨이라고 합니다. 커피의 풍미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커피 애호가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크레마의 주성분이 됩니다. 

 

이 크레마의 주 성분인 카페스톨이 바로 우리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페 스톨이라는 커피콩의 기름 이 우리 몸으로 흡수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커피 한잔을 마시게 되면 우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 높아질 정도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서, 이 크레마를 많이 마시면 우리 몸에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유병률과 사망률까지 높인다는 여러 의학 레포트 자료가 있습니다. 이렇게 건강에 안좋다는 자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정량의 카페스톨, 즉 크레마를 섭취하면 당뇨를 개선하고 우리 몸을 회복시킨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건강상 이점을 있다고도 알려져 있지만 간 수치를 높이기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와 녹내장을 유발한다는 임상 데이터가 있기에 관련 기저 지로한이 있는 분들은 커피 섭취 시에 카페 스톨,즉 크레마 섭취를 줄이시는게 좋습니다. 

 

커피의 추출 방식에서 이런 크레마와 카페 스톨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 마시는 아메리카노를 추출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또는 가정용 캠슐 머신 같이 금속 필터 등으로 추출하는 커피들은 카페 스톨 제거가 어렵습니다. 거의 제거가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와 반대로 뜨거운 물에 종이로 추출하여 마시는 드립형식의 드립 커피 그리고 세라믹 필터를 통해서 오랜 시간 추출하는 더치커피 , 동결 건조 과정에서 커피스톨이 제거되는 인스턴트 커피는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15%이상의 카페스톨이 제거되기에 건강에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커피의 풍미또한 사라지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이 있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께서는 에스트레소 머신이나 가정용 캡슐 머신 등을 사용하기보다 커피 추출 방식을 드립 커피 처럼 뜨거운 물로 종이에 커피를 걸러 마시는 드립 형식의 드립 커피를 추천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2020년 3월 2일 발행된 커피 소비량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에 대해서 추출 방식과의 어떤 관계를 건증한 논문이 있습니다. 해당 논문에서는 노르웨이 성인 20세부터 79세까지 50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코어트 연구를 20년간 추적 관찰 연구를 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에 따라 실험군 분류를 합니다.  첫번째 실험군은 커피를 아예 안먹는 그룹, 두번째는 종이 필터를 사용하는 드립커피 그룹 세번째는 오직 에스프레소만 먹는 그룹.  이 중에서 세번째 그룹인 에스프레소만 마시는 그룹이 카페스톨을 가장 많이 섭취했슷빈다. 이 그룹 간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사망률 조사를 했습니다. 

 

 

남자 그룹의 경우엔 커피를 아예 안마시는 그룹에 비해 드립 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사망률이 12%감소, 그리고 필터와 에스프레소를 둘 다 마시는 경우엔 사망률이 7% 감소,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만 마신 사람은 사망률에 있어서 큰 이득이 없었던 걸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커피는 여러가지 항산화 성분 및 항산화 작용이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면 오히려 이득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 그룹의 경우엔 드립 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사망률이 20% 가량 감소하고 두가지를 혼합해서 먹은 경우엔 사망률 28%감소, 에스프레소만 먹은 사람들은 17% 사망률 감소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여자에게 커피 섭취가 사망률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이며, 에스프레소 압력 추출 방식보다 종이 필터를 사용한 경우에 더 사망률 감소에 도움을 얻었다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종이 필터를 활용하여 여과한 드립 커피는 하루에 한잔에서 네잔 사이를 마셨을 때 사망 확률이 가장 낮았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종이 필터를 여과하지 않은 커피를 하루 아홉 잔 이상 마셨을 땐느 심혈관질환 위험이 99%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어떤 추출방식으로든 커피를 많이 마시는경우에는 건강상 이점은 덜하고 심혈관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콜라스테롤이 좀 높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께서는 카페스톨이 덜 추출되는 방식인 드립 커피를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들에게는 크게 건강상 문제가 없겠지만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기 위해 조금이라도 크레마와 카페스톨 섭취를 줄이는게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두번째.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 

커피를 아침에 마시는지 점심에 먹는지 아니면 저녁, 심야에 먹는지 등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도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많은 경우 아침에 자고 일어나 비몽사몽한 샅애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을 깹니다. 하지만 이렇게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모닝 커피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장에 무리가 갈수도 있지만,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침 기상시 마시는 모닝커피는 몸의 혈당을 많이 높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베스 대학교 연구팀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를 살펴 보면, 아침 기상 시 마시는 모닝커피는에 관한 연구. 정확히는 수면의 질과 커피 섭취 그리고 혈당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연구대상인 21살 이상의 건강한 성인 2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한 그룹은 8시간 이상 잠을 푹 잔 사람들이었고, 다른 그룹은 1시간 마다 꺠워서 5분간 잠을 못자게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첫번째 실험에서 한시간마다 잠을 깨운 사람들에게 커피를 마셔보고 나서 혈당을 비교했을 때 잠을 푹 잔사람군과 잠을 못잔 사람군과는 혈당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잠을 푹 못자고 일어난 사람에게 커피를 마시게 했더니 혈달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습니다. 비교를 해보니 잠을 못 잔 상태에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를 안마신 것보다 혈당이 약 20%이상 높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약 15%이상 높아진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잠을 잘 못자고일어나면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 몸의 부신에서 코르티솔, 코티솔이란 호르몬이 나옵니다. 

이 코르티솔 즉 코티졸이 카페인과 섞이면서 혈당을 높이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을 설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기상하여 마시는 모닝커피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호르몬 측면에서도 그렇고 위 건강을 위해서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는 아침에 일어나 기상후 한 두시간 정도 지나 아침밥을 먹은 이후 점심이 되기 전에 커피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를 드시고자 하시면 디카페인 커피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세번째. 커피의 온도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는데에는 커피의 온도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온도가 뜨겁기에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화상을 입는 것이 아니라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는 국제 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 2A군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즉 뜨거운 음료는 발암물질일 수 있는 것입니다. 65도 이상의 뜨거운 음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식도암의 유병률이 여럽배 이상 높아집니다. 60도에서 65도 사이의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엔 식도암의 유병률이 두배 높아질 정도로 뜨거운 음료는 암의 원인, 발암 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음료, 여기서는 뜨거운 커피가 될텐데 이런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몸안의 상피 세포, 식도의 점막이 손상되며 염증과 자극 그리고 손상으로 인한 변이가 발생하면서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스타벅스의 오늘의 커피 같은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받게 되면 바로 마시지 마시고 2분에서 3분정도 기다렸다가

뜨겁지 않고 따뜻하게 식혀서 마시는 습관을 기르시는게 좋습니다. 

 

네번째. 시나몬 섭취

커피를 드실 때 시나몬을 함께 섭취하시면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계피가 아닌 시나몬 파우더를 커피와 같이 섭취하면 항염증 작용,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수치를 낮추는 작용이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항균 작용도 있어 시나몬을 함께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카푸피노를 마실 때 뿌려 마시는 가루가 바로 시나몬 가루입니다. 굳이 카푸치노가 아니더라도 시나몬 가루를 커피에 뿌려 드시면 궁합이 좋습니다. 

 

시나몬은 당을 분해해주는 알파글루코시다제 아밀라아제 등 효소 억제 작용이 있어, 당의 흡수를 방해하고 시나몬에 들어가 있는 메틸하이드록시챌콘 폴리머가 인슌린과 비슷한 작용을 보여줘서 당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떄 시나몬 잘 골라야합니다. 시나몬을 고르는 법은 중국산으로 많이 활용되는 카시아 시나몬이 아닌 남미에서 많이 수입되는 실론 시나몬 유기농 제품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스푼 정도 커피에 넣어드시면 됩니다. 실론 시나몬에는 쿠마린이라는 혈전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심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이나 와파린을 드시는 환자분들께서는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에 간 수치가 높은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철머 카시아 시나몬에 쿠마린이 많이 들어가 있고 실론 시나몬에는 카시아 시나몬에 비해 1/10 정도 들어있어 일반적으롤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걱정되시는 분들께서는 시나몬의 쿠마린을 제거한 특허 시나몬(신술린)이 있는데 이를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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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술린이라는 이 시나몬은 보통 캡슐로 먹는 보충제 성분으로 들어있는데, 대표적으로 링크에 있는 닥터스 베스트 시나문 신술린 제품이 있습니다. 캡슐을 열어 반캡 정도 커피에 넣어 드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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